“차세대 물관리 플랫폼 구축하겠다”…둠둠, 2025년 경기도 우수기술 발표회 참가

## 혁신 기술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나서

![주청림 둠둠 대표가 2025년 경기도 우수기술 발표회에서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https://imgnews.pstatic.net/image/030/2025/06/13/0003321475_001_20250613133417561.jpg?type=w860)
*주청림 둠둠 대표가 2025년 경기도 우수기술 발표회에서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드론 기반 수질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둠둠(대표 주청림)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NVEX 2025(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A홀 참가기업 기술발표장에서 ‘경기도 물기술 실증화 지원사업’ 성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경기도 우수기술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도내 기업 및 연구기관이 개발한 첨단 기술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둠둠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전 세계적인 수질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Hydro Hawk(하이드로 호크)’를 통해 환경 개선 솔루션과 기업 비전을 제시했다.

‘Hydro Hawk’는 드론 채수, 실시간 수질 센싱, 데이터 모니터링, 원격 관제 등을 하나로 통합한 드론 기반 수질관리 시스템이다. 드론 기술과 수질 모니터링 기술이 융합된 시스템으로 5G 통신 기반의 자동비행 기술을 활용하여 수질 데이터를 기존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다.

주청림 둠둠 대표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많은 기업의 친환경적인 산업 문화가 구축됐으면 한다”라며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에 대한 우리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환경 문제를 극복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발표회에는 경기도 관계자, 지역 기업인,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스마트 제조, 친환경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AI 융합 등 10여개 분야 우수 기술이 소개됐다. 경기도가 지원한 기술사업화 성공 사례와 기술 이전 우수기업의 발표가 큰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도내 혁신기술 사업화와 상용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연구기관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우수기술 발굴과 확산을 위해 매년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전(ENVEX) 행사와 연계해 열렸다. 행사 기간 동안 250여개 환경기업이 참가하고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4만여명이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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