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4월 국내 판매 5252대 기록…‘뉴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

르노코리아, 4월 국내 판매 5252대 기록…‘뉴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

르노코리아가 4월에 5252대를 판매하며 195% 성장. 뉴 그랑 콜레오스와 에스프리 알핀의 성과에 주목.

르노코리아가 최근 발표한 4월 판매 실적은 자동차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5% 급증한 5252대를 판매하며 역대급 성과를 올린 이 회사는, 이 같은 성장을 이끈 핵심 모델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지목하고 있다. 특히, 이 모델은 단일 모델 기준으로 내수 판매의 83%인 4375대를 기록하며 르노코리아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르노코리아는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트림을 도입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에스프리 알핀은 1955년 설립된 르노 그룹의 모터스포츠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독특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외관은 전반적으로 검정색으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운 존재감을 뽐내며, 전면의 ‘핫스탬핑 블루 라디에이터 그릴’은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프리미엄 소재인 블랙 알칸타라와 스웨이드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1열 좌석에는 에스프리 알핀 전용 로고가 각인되어 있다. 운전대와 팔걸이에는 프랑스 국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추가되어 세련된 프렌치 감성을 더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 초 한정판 모델인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를 출시했다. 단 999대 한정으로 제작된 이 모델은 출시 직후 11만에 전량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같은 반응은 에스프리 알핀 트림이 단순한 선택이 아닌,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향후 르노코리아는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에 에스프리 알핀 트림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이 테크 에스프리 알핀은 신규 외장 컬러인 ‘새틴 어반 그레이’를 적용하여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를 기념하여 초기 출고 모델 290대에 한정판 넘버 플레이트를 부착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소장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는 행보로 풀이된다.

르노코리아의 성공적인 판매 실적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소비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선호가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차량이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앞으로의 판매 전망도 밝은 가운데, 르노코리아가 어떻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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