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 CEO “엔비디아 뛰어넘는 자사 AI칩, 폭스바겐에 들어간다”

중국의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Xpeng)이 엔비디아 제품을 능가하는 자율주행용 칩을 개발했습니다. 샤오펑은 자사 AI칩 ‘튜링’을 폭스바겐의 차량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중국의 반도체 기술력이 높아지고 외국 자동차 업체의 중국산 반도체 의존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샤오펑의 CEO 허샤오펑은 튜링 AI칩의 성능이 미국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칩보다 3배 뛰어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스바겐을 비롯한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도 자체 개발한 칩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샤오펑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AI칩을 개발하기 위해 매년 약 9454억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외신은 샤오펑이 서방 반도체 업체에 도전을 하며 중국의 칩 설계 역량 진전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 기술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어, 중국 기업의 기술력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샤오펑은 중국 내 순수 배터리 전기차 시장에서 6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샤오펑의 기술력이 더욱 발전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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