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군용트럭 등으로 쓰이던 군용 표준 차량을 대체하는 차세대 중형 표준차(KMTV) 양산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1977년 이후 48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중형표준차로 2.5톤과 5톤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습니다. 각각 280마력, 330마력의 디젤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습니다.
5톤 모델 기준으로 최대 25명을 태울 수 있고 에어 서스펜션 시트, 전후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습니다. 기아는 이달부터 우리 육군에 중형 표준차를 인도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고객으로 공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차세대 중형 표준차는 군용차량으로서 높은 성능과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5톤 모델은 대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공간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군사 작전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아의 군용차 양산은 국방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국내외 고객에게 다양한 옵션과 안전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 기아의 군용차 생산 및 공급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